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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급실 간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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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(ARDS)는 폐의 심각한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며, 주로 저산소증 및 폐 기능 손상을 초래합니다. ARDS 치료에 스테로이드가 사용되는 이유는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폐 손상을 줄이며, 특히 high-dose steroid는 특정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.
High-Dose Steroid 사용의 주요 이유
- 염증 반응 억제
- ARDS는 과도한 염증 반응으로 인해 폐포-모세혈관 장벽이 손상되고, 폐부종 및 폐 탄성 저하가 발생합니다.
- 고용량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통해 염증성 사이토카인(예: IL-6, TNF-α)의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합니다.
- 섬유화 예방
- ARDS 진행 과정에서 폐 섬유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, 이는 환기-관류 비율의 악화와 만성 폐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- 스테로이드는 섬유화 과정을 억제하여 폐의 가역성을 높이고,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를 개선합니다.
- 산화 스트레스 감소
- 염증 과정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종(ROS)은 조직 손상을 악화시킵니다.
- 스테로이드는 ROS의 생성을 억제하여 조직 손상을 줄이고 폐 기능을 보호합니다.
- 면역 조절
- 스테로이드는 면역 체계의 과도한 반응을 억제하여 자가면역 매개 염증 반응을 줄입니다.
- 이는 특히 세균 감염이나 바이러스성 폐렴과 연관된 ARDS에서 중요합니다.
임상 적용 상황
- 중증 ARDS
- 환기-관류 불균형과 심한 저산소증이 있는 중증 환자에서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는 산소화 개선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.
- 기계적 환기 사용 환자
- 기계적 환기를 받는 환자에서 폐 손상을 줄이고, 폐포 재생을 촉진하는 데 사용됩니다.
- COVID-19 연관 ARDS
- COVID-19 환자에서 스테로이드는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, 폐 손상을 완화하여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.
투여 방법 및 용량
- 덱사메타손(Dexamethasone): 6mg/day를 10일 동안 투여하는 것이 표준으로 권장되며, 특히 COVID-19 연관 ARDS에서 사용됩니다.
- 고용량: 메틸프레드니솔론 1~2mg/kg/day를 일정 기간 동안 투여.
- 투여 기간: 보통 7~10일로 제한하며, 이후 서서히 감량(tapering).
주의사항 및 부작용
- 감염 위험 증가
-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면역 억제가 발생하여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
- 세균성 폐렴 또는 진균 감염의 발생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.
- 고혈당
- 스테로이드는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, 당뇨 환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.
- 근위축증
- 장기간 사용 시 근위축증 및 근력 저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
- 재발 가능성
- 갑작스러운 스테로이드 중단은 증상 재발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, 서서히 감량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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