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상공부
seizure중인 환자에게 lorazepam을 투약하는 이유
밥스토리
2025. 1. 16. 11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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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
응급실 간호사
밥스토리의 밥삼촌입니다!

1. Lorazepam의 작용 기전
- Lorazepam은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로, 중추신경계(CNS)에 작용하여 GABA-A 수용체를 활성화합니다.
- GABA(감마아미노뷰티르산)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로, 뉴런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합니다.
- GABA-A 수용체를 활성화하면 뉴런의 과도한 활동을 안정화하여 발작을 멈추게 합니다.
2. 지속적 경련 상태(status epilepticus)에서의 사용
- Status Epilepticus는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발작 사이에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상태로, 신속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.
- Lorazepam이 사용되는 이유:
- 빠른 발작 억제 효과: 정맥 주사(IV)로 투여 시 약물이 빠르게 작용하여 발작 활동을 억제합니다.
- 긴 지속 시간: Lorazepam은 벤조디아제핀 중에서도 뇌에서의 작용 지속 시간이 길어, 추가 치료가 준비될 때까지 발작을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.
- 안전성: 다른 약물에 비해 심각한 부작용 발생률이 낮고, 응급 상황에서 잘 견딜 수 있습니다.
3. 임상 지침
- 지침에서 권장:
- 첫 번째 선택 약물: Lorazepam은 Status Epilepticus의 초기 치료에 권장됩니다.
- 표준 용량: 성인의 경우 4mg을 IV로 천천히 투여하며, 필요 시 10~15분 간격으로 추가 투여할 수 있습니다.
- 소아의 경우 체중에 따라 용량을 조정합니다(0.1mg/kg IV, 최대 4mg).
4. 다른 약물과의 비교
- Diazepam:
- 작용 시작이 빠르지만 뇌에서의 지속 시간이 짧아 추가 치료가 더 자주 필요.
- Midazolam:
- 근육 주사(IM)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, Lorazepam만큼 뇌에서 오래 지속되지는 않음.
- Lorazepam의 장점:
- 뇌에서의 긴 작용 지속 시간으로 재발 방지 효과가 우수.
5. 실제 응급 치료에서의 역할
- 응급실이나 중환자실(ICU)에서 발작을 조절하는 데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.
- 발작 억제 후, 항경련제(antiepileptic drugs, AEDs)를 병용해 추가 발작을 예방합니다.
- 예: 페니토인(phenytoin) 또는 레비티라세탐(levetiracetam) 추가 투여.
6. 주의사항
- 호흡억제: Lorazepam은 호흡 억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, 투여 후 환자의 호흡 상태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.
- 저혈압: 약물이 혈압을 낮출 수 있으므로 혈압 관찰이 필요합니다.
- 투여 방식: IV로 천천히 주입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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